배우 무진성, '미우새' 야외 촬영 깜짝 등장…탁재훈도 인정한 예능감

배우 무진성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

1일 OSEN 취재에 따르면, 무진성은 최근 진행된 '미우새' 야외 촬영에 참여해 스튜디오 밖에서 멤버들과 만났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모벤져스'와 대화하는 대신, 야외에서 실제 출연자들과 호흡을 맞추는 방식으로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녹화 현장에서 탁재훈에게 "예능감이 있다"는 칭찬을 받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입담과 센스를 보여 스태프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무진성의 '미우새' 출연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태풍상사'에서 강렬한 악역 '표현준'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직후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시대를 배경으로,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된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시청률 10.3%를 기록하며 큰 화제 속에 종영했다. 무진성은 이 작품에서 복수심, 뒤틀린 경쟁심, 아버지에 대한 비뚤어진 사랑 등 복잡한 내면을 정교하게 표현하며 '레전드 빌런' 서사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미우새' 출연을 통해 드라마 속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예능 활약을 예고해 기대가 모인다.

네티즌들은 "무진성 배우님 '미우새' 나오시는군요! 드라마에서 빌런 연기 정말 인상 깊었는데 예능은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요", "탁재훈 씨가 칭찬할 정도면 예능감 대박일 듯", "무진성 배우님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겠네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