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전 매니저 횡령 혐의에 '원만한 마무리' 원해… "피해 회복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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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전 매니저 횡령 혐의에 '원만한 마무리' 원해… "피해 회복 최우선"

Doyoon Jang · 2025년 12월 12일 06:00

가수 성시경이 오랜 기간 함께 일해 온 전 매니저의 횡령 혐의와 관련해 원만한 마무리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12일, 익명의 제3자가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전 매니저와의 일인 만큼 이번 상황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상황 회복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각 당사자분들께서 원하시는 방식에 따라 사과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성시경 측은 사실과 다른 추측이나 확대 해석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성시경은 가족처럼 여겼던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수억 원대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해당 매니저는 성시경의 활동 전반을 담당해 왔으며, 소속사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은 "성시경 씨 마음이 얼마나 안 좋을까", "돈 때문에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면 정말 힘들지", "부디 잘 해결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Sung Si-kyung #SK Jaewon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