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시경 전 매니저 횡령 혐의, 경찰 '불송치' 결정…소속사 대표는 검찰 송치
Haneul Kwon · 2025년 12월 12일 06:47
가수 성시경을 상대로 전 매니저 A씨가 제기했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A씨의 횡령 혐의에 대해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측은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전 매니저와의 일인 만큼 이번 상황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무엇보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상황 회복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각 당사자분들께서 원하시는 방식에 따라 사과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성시경 측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0월 A씨를 업무상 횡령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한편, 성시경의 소속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등록하지 않고 운영해 온 사실이 적발되어 경찰에 고발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최근 소속사 대표인 성시경의 친누나 성모씨와 소속사를 대중문화예술산업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성시경 본인은 소속사 운영에 직접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온 만큼 이제라도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 "피해자들의 회복이 가장 중요하니 성시경 씨가 잘 해결해주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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