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타엑스 형원, '또로라' 캐나다 로키서 팔색조 매력 발산! '믿듣퍼' 넘어선 예능돌 입증
'믿듣퍼'(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로 유명한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멤버 형원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SBSKPOP'을 통해 공개된 SBS 웹 예능 '케이팝 오로라 헌터스-또로라'(이하 '또로라')의 최신 에피소드에서 형원은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형원은 이창섭, 솔라와 함께 비밀 요원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 로키 산맥의 아름다운 레이크 루이스로 향했다. 화창한 날씨에 형원은 이창섭의 '날씨 요정' 발언에 센스 있는 리액션을 보였고, 애프터눈 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티'가 들어간 단어를 유쾌하게 나열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레이크 루이스 근처 호텔에 도착한 형원은 숨 막히는 호수 뷰에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그는 "여기는 버킷리스트라고 할 만하다. 진짜 너무 예쁘다"라며 감동을 표현했고,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기며 다도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인생샷' 촬영에 나선 형원은 제작진의 장난스러운 입수 제안에 "저는 하면 해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카누를 타고 비밀 요원을 찾는 미션에서는 "(호수) 끝까지 갈까요"라며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여 적극적이고 과감한 매력으로 팬심을 저격했다.
뿐만 아니라, 유창한 외국어 실력으로 비밀 요원과의 접선에도 성공하며 다재다능함을 입증했다. 이후 세 사람은 설퍼산으로 이동했고, 곤돌라를 타고 정상으로 향하던 중 마주한 선명한 무지개에 형원은 "이렇게 (무지개) 색이 선명한지 몰랐다"라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설퍼산 정상에 도착한 형원은 웅장한 풍경에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120년 전 사용됐던 관측소를 발견한 그는 '낭만'을 찾고 싶다는 자신의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 홀로 관측소로 향했고, 그곳에서 "저의 '또로라' 요원들이 오로라를 볼 수 있게 꼭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형원이 출연하는 '또로라'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SBSKPOP'에서 공개되며, 몬스타엑스는 오는 12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징글볼 투어'에 참여해 4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형원이 예능 천재 아니야?', '몬스타엑스 형원, 진짜 못하는 게 뭐야?', '캐나다 로키 배경이라니, 그림 같아', '다재다능한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활약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