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갑질·불법 시술' 의혹 꼬리에 꼬리…활동 중단 장기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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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갑질·불법 시술' 의혹 꼬리에 꼬리…활동 중단 장기화되나

Haneul Kwon · 2025년 12월 12일 08:03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 갑질 및 불법 의료 행위 의혹에 휩싸이며 모든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추가 의혹과 폭로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지난 8일,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로부터 사적인 심부름과 향정신성 약물 대리 처방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며 금전 정산 문제까지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오해'라고 해명하며 2천만 원을 송금했지만, 소속사는 이를 박나래의 독단적 행동으로 규정하며 논란이 가중되었습니다.

더불어 자택에서 비의료인에게 미용 주사를 시술받았다는 '주사 이모' 의혹까지 불거지며 사건은 단순 도덕적 해이를 넘어 형사 사건으로 비화했습니다.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해당 시술자를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하며 박나래를 공동정범으로 지목했습니다.

이러한 의혹들로 인해 박나래는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반복되는 논란에 피로감을 느낀 대중들은 '갑질' 의혹으로 인해 그간 쌓아온 호감 이미지가 타격을 입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대리 처방 및 무면허 시술 의혹은 명백한 실정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며,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방송 활동 지속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나래는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매니저 측과 원만한 해결을 시도했지만, 타결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법적 공방과 수사 결과에 따라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며, 추가 폭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긴 자숙의 시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네티즌들은 '이미지 세탁 불가', '철저한 조사 필요하다', '방송 쉬면서 반성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나래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태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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