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예능 신인감독→방송연예대상 도전! ‘커플상’ 후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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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예능 신인감독→방송연예대상 도전! ‘커플상’ 후보까지

Hyunwoo Lee · 2025년 12월 12일 08:13

‘배구 여제’ 김연경이 코트를 넘어 방송계 시상식까지 넘보고 있다.

지난달 종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원더독스’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김연경 감독이, 팀원들과 함께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하며 생애 첫 연예대상 트로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 공개된 영상에서 김연경은 원더독스 멤버인 표승주, 인쿠시와 만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감독은 “원더독스 선수단이 ‘연예대상’에 초대가 돼서 일단 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김연경 & 표승주’와 ‘김연경 & 인쿠시’라는 두 개의 조합으로 자신의 이름이 오른 사실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신이 이끈 두 선수와 함께 후보에 오른 ‘양자택일’의 딜레마에 빠진 상황에 대해, 인쿠시와 표승주 선수는 서로를 추천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연경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연예대상에 가서 커플상까지 받아야 하나. 나 직업 도대체 뭐냐?”라고 말하며 스포츠 스타에서 예능 스타로 거듭난 자신의 모습을 재치있게 되돌아봤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프로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감동을 선사했고, ‘원더독스’ 팀은 5승 2패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김 감독의 지도력을 입증했다.

네티즌들은 '김연경 감독님 연예대상까지 접수하시나요?', '커플상 후보 두 개라니ㅋㅋㅋ 김연경 선수 센스 대박!', '배구도 예능도 다 잘하는 김연경 응원합니다!'라며 김연경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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