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갑질·불법 의료' 논란 휩싸여 활동 중단…후폭풍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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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갑질·불법 의료' 논란 휩싸여 활동 중단…후폭풍 거세다

Hyunwoo Lee · 2025년 12월 12일 10:37

개그우먼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 파장이 연예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부당 대우,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다수의 혐의를 주장하며 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까지 제기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회사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요구했으며, 이는 수억 원 규모까지 늘어났다고 반박했습니다. 박나래 측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들은 향후 법적 절차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가장 큰 충격은 불법 의료 행위 의혹입니다. 매니저를 통해 향정신성 약물을 대리 처방받고, 자택에서 비의료인으로부터 불법 시술을 받았다는 혐의는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으로 박나래는 활동을 중단했지만, 그 여파는 의협회까지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의협회는 '주사 이모', '링거 이모'로 불린 인물이 무면허 의료 행위 및 불법 약물 취급 의혹을 받자 정부에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해당 사건을 한국 의료 시스템의 미비점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박나래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정재형, 온유 등 연예인들도 연관성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정재형 측은 '링거 이모'와 일면식도 없다고 선을 그었고, 온유 측은 피부 관리 목적의 방문이었다고 해명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박나래가 출연 중인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 등 예능 프로그램들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미 녹화된 방송분에서는 박나래의 출연 장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대체 편집되고 있으며, 연관 인물들의 출연 여부도 난감한 상황입니다.

현재 박나래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지만, 풀어야 할 의혹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네티즌들은 '박나래 이미지 크게 타격 입었네', '진실이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다', '방송 하차는 당연한 수순인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번 사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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