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막말' 시민에게 영상편지 "괜찮다, 못 알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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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 '막말' 시민에게 영상편지 "괜찮다, 못 알아들었다"

Haneul Kwon · 2025년 12월 12일 14:15

방송인 이미주가 과거 자신에게 무례한 말을 했던 시민에게 대인배 면모를 보이며 영상 편지를 전했습니다.

1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의 새 영상에는 'K-갸루'로 변신한 이미주가 서울 성수동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미주는 자신을 '유니카', 스물둘이라고 소개하며, 지난번 홍대 방문 때 무시당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성수동 접수를 위해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영하 5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니스커트와 퍼 재킷,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미주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셀카와 쇼츠를 찍으며 시간을 보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노래방에서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낸 이미주는 제작진의 칭찬에 아이돌 데뷔 준비를 했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미주는 지난 유튜브 콘텐츠에서 '갸루'로 변신한 자신을 보고 '지뢰계 같다'고 말했던 시민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지뢰계'는 겉보기엔 예쁘지만 정신적으로 위험한 사람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미주는 해당 댓글을 봤지만 한국말인 줄 몰라 기분 나쁘지 않았다며, "잘 지내나 몰라. 유튜브는 봤을라나 몰라. 난 괜찮아. 사실 못 알아 들었어. 너무 신경 쓰지 마. 알겠지?"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며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미주의 대인배적인 면모에 네티즌들은 '역시 이미주, 속이 시원하다', '못 알아들었다니 너무 웃기다', '마음이 넓어서 더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감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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