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활동 중단 속 '나혼산' 3인방 근황 공개… 변함없는 우정 과시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와의 법적 분쟁 및 불법 의료 의혹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과거 '나 혼자 산다'에서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던 한혜진, 기안84, 이시언이 오랜만에 함께한 근황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12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숨만 쉬어도 웃긴 세 얼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 세 사람은 강원도 평창으로 여행을 떠나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찐친' 바이브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이동 중에 기안84는 최근 화제가 된 한혜진의 소개팅 일화를 언급하며 장난스럽게 놀렸고, 이시언 또한 이에 동조하며 웃음을 더했습니다. 한혜진은 쑥스러워하면서도 미소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특히 평창 월정사에서 소원을 적는 코너에서 한혜진은 '시언 오빠, 희민이, 혜진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이라고 적은 뒤, 뒷면에는 '결혼 성취'라는 깜찍한 소망을 남겨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들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오랜 시간 함께 호흡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멤버들입니다. 박나래의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으로 프로그램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서로를 응원하는 우정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위로를 선사했습니다.

박나래 논란으로 '나 혼자 산다' 등 출연 프로그램들이 편집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혜진, 기안84, 이시언의 훈훈한 우정 공개에 네티즌들은 "역시 세 얼간이!", "박나래 없이도 꿀잼인데 그래도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이 조합은 언제 봐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과 그리움을 동시에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