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세 '키키', NME '2025 베스트 K팝 송' 선정 이어 신인상 7관왕 쾌거

Article Image

글로벌 대세 '키키', NME '2025 베스트 K팝 송' 선정 이어 신인상 7관왕 쾌거

Jihyun Oh · 2025년 12월 13일 05:26

'젠지미' 그룹 키키(KiiiKiii :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연일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며 K팝 씬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권위 있는 영국의 음악 전문 매체 NME가 발표한 '2025 베스트 K-팝 송 25선' 리스트에 키키의 곡 '댄싱 얼론(DANCING ALONE)'이 이름을 올리며, 이들의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증명했다.

'댄싱 얼론'은 지난 8월 발매된 키키의 첫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으로, 시티팝과 레트로 신스팝의 조화로운 멜로디가 과거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유머러스하면서도 솔직한 가사는 키키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NME는 "씁쓸한 향수를 병에 담을 수 있다면 키키의 '댄싱 얼론'일 것"이라며, "8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반짝이는 훅과 거침없는 신스 사운드가 경계를 허물며, 고독을 '함께하는 것'으로 재구성한다. 결정적인 한 방은 장난스럽고 기분 좋은 안무"라고 극찬했다. 이는 키키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재치 있는 팀 컬러를 제대로 보여주는 평가였다.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에서 '나'의 주체성을 노래했던 키키는 '댄싱 얼론'을 통해 '우리'로 시야를 확장하며 찬란한 우정의 순간들을 그려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국내 멜론 핫100 차트 최고 3위에 올랐으며, 태국, 홍콩, 대만, 베트남, 프랑스, 일본 등 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와 일본, 영국, 브라질 등 6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K팝 송 차트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감각적인 영상미와 스토리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차트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인기는 국내외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키키는 '댄싱 얼론' 무대를 통해 깊어진 감정선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간사이 컬렉션 2025 A/W'와 도쿄돔 '뮤직 엑스포 라이브 2025'에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일본 현지 음악 방송과 주요 신문을 장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키키의 글로벌한 성과는 여러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미국 'Stardust' 매거진은 '2026년 주목해야 할 신인 10팀'에 키키를 선정했으며, 구글 'Year in Search'에서는 '케이팝 데뷔(KPop Debuts)' 검색어 상위 6팀에 이름을 올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 기세를 몰아 키키는 최근 '10주년 AAA 2025'에서 'AAA 루키 오브 더 이어'와 'AAA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며 신인상 7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한편, 키키는 오는 14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키키 벌써 NME에 언급되다니 대박!', '솔직히 댄싱 얼론 진짜 명곡이지', '신인상 7관왕이라니 올해는 키키 세상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KiiiKiii #Jiyu #Isoll #Sui #Haeum #Kiiya #DANCING 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