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예비신랑 '먹튀' 의혹 직접 해명 "집안이 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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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신지, 예비신랑 '먹튀' 의혹 직접 해명 "집안이 좀 산다"

Doyoon Jang · 2025년 12월 13일 07:45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가 예비신랑인 문원에 대한 '재산 먹튀' 의혹을 직접 해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렛츠고 파크골프 환장의 짝꿍'에서는 출연진들이 골프 후 회포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듣던 신지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예비신랑을 보자마자 '이 사람과 가정을 꾸리겠다'고 느꼈냐"는 질문을 받았다.

신지는 "두 번째 만났을 때 농담으로 '나 너랑 결혼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고 솔직하게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구라는 "보통 그런 말은 남자가 먼저 하지 않냐"고 물었고, 신지는 "저는 그랬다"며 당찬 면모를 보였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 신지는 "그냥 느낌이 왔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영적인 것이나 '이 사람이다' 싶은 촉이 있었던 것 같다"며 공감했다.

신지는 이어 "다른 남자들과 달랐던 점은,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은 '먹튀'였지만 이 사람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일부에서 제기된 '재산을 노리고 접근했다'는 오해에 대해 신지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그분이 또 먹튀하려고 왔다고 생각하시더라. 그렇지 않다. 집안이 좀 산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김구라는 "신지도 많은 사람을 빠뜨렸으니 이제 빗장을 걸어야 한다"고 농담했고, 인교진은 "처음엔 주변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결국 두 사람만 아는 것"이라며 신지의 마음을 이해했다.

신지는 "그분은 처음 겪는 일이라 인교진 씨처럼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놓았고, 인교진은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했다. 김구라 역시 "이를 통과의례로 생각하고, 나중에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다 응원해줄 것"이라며 격려했다.

한편, 신지는 내년 예비신랑 문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문원은 전처와의 사이에 자녀가 있는 '돌싱'으로 알려졌으며, 사생활 관련 의혹이 있었지만 신지 측은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 전 미리 신혼집을 마련해 동거 중이다.

누리꾼들은 "신지님 드디어 결혼하시네요!", "예비신랑분 먹튀 의혹이라니 너무하네요. 신지님 믿어요!", "집안이 좀 산다니 안심입니다. 행복하세요!"라며 신지의 결혼을 축복하고 오해를 해명하는 신지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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