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석원, 백지영도 몰랐던 반지하 시절 고백 “소파 동전 모아 달걀 사 먹었다”
Minji Kim · 2025년 12월 13일 10:13
배우 정석원이 과거 무명 시절 겪었던 어려운 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13일, 가수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15년 전 남편의 과거 시절 이야기 듣고 숙연해진 백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에서 정석원은 과거 반지하 방에서 거주했던 경험을 밝혔다. 그는 “여기(반지하 방)를 (백지영에게) 한 번 데려갔었다. 여기가 내가 살았던 데라고 소개했다”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방에 창문이 하나 있었는데, 타이어가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정석원은 “큰 짐 같은 걸 버리면 수거해 가기 전에 소파에서 (나오는) 동전을 모았다”라며 “과자를 좋아했지만, 그 돈으로 달걀을 사 먹었다. 연기를 하면서 수입이 거의 없었다”라고 힘들었던 시절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정석원은 “힘든 사연 없는 사람 없다. 그냥 다 있는 이야기”라며 덤덤하게 말하며 씩씩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정석원 배우님 진짜 대단하십니다', '힘든 시절을 이겨내고 지금의 자리에 오르신 게 멋있어요', '백지영 씨 남편이라서가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존경스럽네요'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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