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박소현 아나운서-'꼬꼬갓' 고수진, 게임으로 맺어진 사랑 결실 맺었다
Jihyun Oh · 2025년 12월 13일 22:36
KBS 박소현 아나운서와 프로게이머 출신 고수진(꼬꼬갓)이 오는 14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게임'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사랑을 키워왔다. 특히 박 아나운서는 LCK T1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으며, 2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이들의 만남에는 배혜지 기상 캐스터가 오작교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소현 아나운서와 고수진은 OSEN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준비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서운한 점은 있어도 의견 충돌은 없었고, 서로를 배려하고 수용하는 모습에 깊은 신뢰를 느꼈다"고 밝혔다.
2015년 KBS에 입사한 박소현 아나운서는 '도전 골든벨', 'KBS 뉴스7' 등 다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열린음악회'와 '남북의 창'을 맡고 있다. 고수진 해설은 2013년 데뷔한 원거리 딜러 출신 프로게이머로, 2021년부터 LCK에서 해설 및 분석 데스크를 담당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두 분 결혼 축하드려요! 게임으로 맺어진 커플이라니 너무 보기 좋아요", "박소현 아나운서, 늘 응원합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 되세요", "고수진 해설위원님도 이제 품절남 되셨네요. T1 팬으로서 기쁩니다" 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축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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