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8년 장기 열애 고백... 런닝맨 멤버들 '깜짝'

배우 송지효가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연애를 해왔다고 깜짝 고백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조차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4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송지효의 예상치 못한 연애 경험담이 공개될 예정이다. 차 안에서 이동하던 중 멤버 지석진이 송지효에게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묻자, 송지효는 망설임 없이 8년 장기 연애 사실을 털어놓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기간이 '런닝맨' 촬영 시기와 상당 부분 겹침에도 불구하고, 멤버 중 누구도 송지효의 열애를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소식을 들은 지석진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멍한 표정으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지효가 막내 지예은을 위한 사랑의 큐피드로 변신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게스트 강훈과 지예은이 단둘이 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것이다. 낯을 가리는 강훈에게 지예은이 먼저 휴대폰 번호 교환을 요청하며 핑크빛 기류가 형성되었고, 차에서 내린 후 두 사람이 손깍지를 낀 채 서 있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월요 커플'의 계보를 이을 만한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송지효의 깜짝 고백과 함께 막내즈의 로맨스가 펼쳐질 '런닝맨'은 14일 공개된다.

송지효의 8년 장기 연애 고백에 누리꾼들은 '진짜 몰랐다', '런닝맨 활동하면서 연애를 했다니 대단하다', '김종국 결혼 소식만큼 충격이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