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개콘 레전드' 강유미X김지혜, '홈커밍' 특집서 맹활약 예고

'개그콘서트(개콘)'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강유미와 김지혜가 '홈커밍'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오늘(1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는 개그계의 살아있는 전설 강유미와 김지혜가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뜨거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유미는 먼저 '심곡 파출소' 코너에서 송필근을 상대로 무언가를 고소하고 싶다는 '고소녀'로 등장한다. 그녀가 누구를, 왜 고소하려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어서 '썽난 사람들' 코너에서는 제주도 여행을 온 진상 손님 신윤승을 상대하는 여행 가이드로 변신한다. 강유미는 어른스러운 가이드부터 일본인 가이드까지, 신윤승의 억지 요구를 능청스럽게 받아주는 '맞춤 가이드'로 변신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한편, '닿지마라 리' 코너에서는 박준형의 아내이자 '개콘' 1회 출연자임을 강조하는 김지혜가 등장한다. 박준형에게 '개콘'에 왜 나오냐고 추궁하는 김지혜는 그의 대답에 결정타를 날리며 객석을 초토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개그맨 부부의 현실적인 코믹 부부싸움이 펼쳐질 이번 '개콘'은 오늘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방송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강유미, 김지혜 조합이라니 벌써 기대된다', '개콘 전성기 멤버들 다 나왔으면 좋겠다', '본방사수해야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