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코르티스, 美 판도라 '2026년 주목할 아티스트 1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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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코르티스, 美 판도라 '2026년 주목할 아티스트 10' 선정

Jihyun Oh · 2025년 12월 14일 00:36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최근 미국 최대 광고 기반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판도라'(Pandora)가 발표한 '2026년 주목할 아티스트: 더 판도라 텐'(Artists to Watch 2026: The Pandora Ten, 이하 '판도라 텐')에 이름을 올렸다. '판도라 텐'은 전 세계 모든 장르의 신예 아티스트 중 유망한 10인을 선정하는 리스트로, 이번에 K팝 아티스트는 코르티스가 유일하다.

'판도라 텐'은 전문가 분석과 현지 청취자 데이터를 결합해 선정하며, 음악의 창의성, 혁신성, 현지 영향력 및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평가받는다. 팝 시장을 이끌고 있는 포스트 말론, 두아 리파, 도자캣 등도 신인 시절 이 리스트에 포함된 바 있다.

'판도라'는 코르티스를 "K팝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그룹"으로 소개하며,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가 틀에 얽매이지 않는 음악적 비전과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특히 타이틀곡 'GO!'를 비롯한 수록곡들이 청취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판도라'는 선정된 10팀을 지속적으로 조명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에 따라 코르티스의 초상이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뉴욕의 심장' 타임스 스퀘어에 걸릴 예정이다.

한편 코르티스의 미국 시장 잠재력은 빌보드 차트에서도 일찍이 증명됐다.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는 '빌보드 200' 차트(9월 27일 자)에 15위로 진입하며 역대 K팝 그룹 데뷔 음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발매 3개월이 지났고 연말 캐럴 앨범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최신 차트(12월 13일 자) 169위에 자리하며 강력한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네티즌들은 "진짜 대박이다! 코르티스 빌보드랑 판도라까지 섭렵하다니!", "역대급 데뷔인 듯!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다니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축하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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