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정,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서 감정선 폭발..깊어진 눈빛 연기 '호평'
Eunji Choi · 2025년 12월 14일 01:54
김세정이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탁월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2, 13일 방영된 11, 12회에서는 주인공 달이(김세정 분)의 과거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연월의 억울한 누명이 벗겨지고 기억을 되찾는 과정에서 달이는 복잡한 심경 속에서도 이강(강태오 분)을 향한 지키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왕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당당히 밝히는 장면에서는 김세정의 단단한 내면 연기가 빛을 발했다. 이강이 달이가 빈궁임을 깨닫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 김세정은 억눌렀던 슬픔과 설렘을 섬세한 표정으로 그려내며 두 사람의 로맨스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다.
또한, 폐빈 강씨로서의 삶과 박달이로서의 삶을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달이의 고뇌를 김세정은 탁월하게 표현했다. 위협 속에서도 스스로 정체를 밝히는 장면은 캐릭터의 강인함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김세정은 비극적인 기억, 결연한 의지, 사랑의 떨림 등 복합적인 감정을 눈빛과 미세한 표정 변화로 고스란히 전달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그녀의 디테일한 연기는 캐릭터의 서사를 풍부하게 만들었고, 드라마를 클라이맥스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한편, 김세정이 출연하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세정 연기력 미쳤다', '표정 하나하나 놓칠 수가 없네', '다음 주가 너무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몰입도 높은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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