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질투의 신' 등극? 신승태에 텃세 부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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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질투의 신' 등극? 신승태에 텃세 부린 사연

Eunji Choi · 2025년 12월 14일 02:09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질투의 신'으로 변신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이 아버지의 건강을 위해 산양삼을 직접 캐러 산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트로트 가수 신승태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박서진과 함께 산양삼을 캐는 여정에 동행했다. 방송 초반부터 두 사람 사이의 묘한 신경전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신승태가 '살림남2' 고정 출연을 희망하며 박서진보다 먼저 제작진과 미팅을 했다는 사실과 함께 'KBS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언급하자, 박서진은 질투심을 느끼며 신승태의 모든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심지어 산삼 캐기 선생님이 신승태를 '최고의 심마니'로 꼽자 박서진의 견제는 더욱 심해졌다.

이처럼 '장구의 신' 박서진과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살림남2'의 새로운 재미 포인트로 떠올랐다.

산양삼 채취 후 박서진은 직접 만든 담금주와 산양삼 삼계탕 먹방을 선보이며 그동안의 긴장감을 녹였다. 이후 신승태와 과거 추억부터 현재의 고민까지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방송 말미, 박서진은 '살림남2' 고정 출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앞으로도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예측 불가능한 매력과 솔직함, 웃음과 진정성을 넘나드는 그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박서진 질투하는 모습 귀엽다', '신승태랑 케미 좋다', '박서진 고정 빨리 확정되길!'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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