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삭발한 '까까머리' 공개…입대 전 팬들에게 인사

배우 여진구가 카투사 입대를 앞두고 짧게 깎은 머리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여진구는 14일 자신의 SNS에 경례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케이크 앞에 앉아 경례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케이크 위에는 그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듯한 하트와 이름이 장식되어 있다.

특히 짧게 삭발한 그의 머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결 늠름해진 모습으로 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한 여진구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여진구는 카투사로 선발되어 15일 입대한다. 그는 앞서 자필 편지를 통해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입대 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를 하며 여러분의 얼굴을 마주하고 눈을 맞추고, 함께 웃을 수 있다면 모든 순간이 제게는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을 본 한국 네티즌들은 '군복무 성실히 마치고 돌아오길 바랍니다', '짧은 머리도 잘 어울리네요. 건강히 다녀오세요!', '보고 싶을 거예요!' 등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남기며 아쉬움과 응원을 동시에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