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주사 아줌마' A씨와 친분설…명품 목걸이 선물에 사인 CD까지 '황당'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른바 '주사 이모' A씨와 친분설에 휩싸여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A씨가 과거 자신의 SNS에 공개했던 샤이니 키와의 친분 게시글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키와 A씨가 주고받은 SNS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샤이니 (키)'로 저장된 인물은 A씨에게 "고마워 그저ㅠㅠ"라며 고가의 명품 목걸이를 선물로 보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키의 정규 2집 앨범 '가솔린' 사인 CD 역시 공개했다. 해당 사인 CD에는 "왜 CD 줬다고 생각했지ㅋㅋㅋ 항상 잘 챙겨줘서 고마워"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박나래는 A씨로부터 불법적으로 링거를 투약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자신이 중국 내몽골 소재 한 의대 출신이라고 주장했으나, 국내 의사 면허 소지자가 아니라는 점이 논란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SNS에서 키와 주고받은 메시지나 그의 반려견 사진 등이 포착되면서 키 역시 이번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키의 소속사 측은 해당 논란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키랑 무슨 관계길래 저런 걸 주고받았냐", "본인 잘못도 아닌데 괜히 엮여서 불쌍하다", "소속사 해명 기다려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키를 향한 추측과 우려를 동시에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