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확산... 키-정재형-온유도 연루? '침묵' 키에 의혹 집중

방송인 박나래가 '주사 이모'로 알려진 인물 A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A씨와 친분이 있다는 정황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의 과거 SNS 게시물로 추정되는 사진과 글이 확산되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키가 보낸 것으로 보이는 '왜 줬다고 생각했지'라는 문구가 적힌 앨범과 명품 목걸이 선물, 그리고 '그저 고마워ㅠㅠ'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두 사람의 오랜 친분을 짐작케 합니다.

앞서 박나래의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A씨가 박나래 외에도 정재형, 온유, 키 등과 친분이 있다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박나래 측은 의료진에게 받은 영양 수액 주사였으며 불법 의료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A씨가 국내 의사 면허 소지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정재형 소속사 측은 A씨와 일면식도 없다고 선을 그었고, 온유 측 역시 피부 관리 목적의 병원 방문이었으며 불법 행위와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키 측은 아직까지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 키가 '놀라운 토요일'과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불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침묵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미국 투어 일정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논란 이후 방송에서의 편집 방식이 박나래와 대조를 이루며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팬들은 키 측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답답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의혹에 대해 누리꾼들은 '키 해명해라', '진실이 뭔지 궁금하다', 'SHINee 멤버들까지 피해가는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