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박소현 아나운서-고수진 해설위원, 14일 웨딩마치 '게임 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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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박소현 아나운서-고수진 해설위원, 14일 웨딩마치 '게임 커플' 탄생

Doyoon Jang · 2025년 12월 14일 07:19

KBS의 간판 아나운서 박소현과 게임 해설가 고수진이 오는 14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공통 관심사인 '게임'을 통해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소현 아나운서는 LCK T1의 열혈 팬임을 밝힌 바 있으며, 두 사람은 2년여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들의 사랑을 이어준 오작교 역할은 배혜지 기상 캐스터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수진 해설위원은 SNS를 통해 예비 신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예쁘고 착하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할 만큼 멋진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늘 주변을 먼저 생각하고, 나를 바라볼 때의 눈빛은 언제나 따뜻했다. 존중을 잃지 않는 마음에 큰 사랑을 배웠다”며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계절도 두렵지 않을 것 같다. 서로의 평생을 맡기며 든든한 짝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박소현 아나운서는 2015년 KBS에 입사해 '도전 골든벨', '영화가 좋다', 'KBS 뉴스7', 'KBS 주말 뉴스9'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열린음악회', '남북의 창'을 맡고 있다. 고수진 해설위원은 2013년 MIG 블리츠 소속 선수로 데뷔했으며, 2021년부터 LCK 해설 및 분석 데스크를 담당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두 분 축하드려요! 게임 커플이라니 너무 잘 어울린다', '박소현 아나운서, 고수진 해설위원님 행복하세요!', '드디어 결혼하시는구나!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복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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