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넘버 수담, 계약 만료 심경 “락키 응원 덕분에 성장…아쉽지만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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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넘버 수담, 계약 만료 심경 “락키 응원 덕분에 성장…아쉽지만 최선 다할 것”

Seungho Yoo · 2025년 12월 14일 08:14

걸그룹 시크릿넘버의 멤버 수담이 팀과 소속사 바인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수담은 최근 SNS에 친필 편지를 공개하며 팬덤 ‘락키’에게 직접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바인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잘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지금까지 함께 해온 시크릿넘버를 만들어준 우리 락키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020년 시크릿넘버 싱글 1집 ‘Who Dis?’로 데뷔한 수담은 “2020년부터 함께 해줘서 고맙다”며 “제 인생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정말 큰 사랑을 많이 받았고, 상상하지 못했던 경험들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데뷔 후 활동을 돌아봤다.

이어 “그래서 더욱 더 락키들의 사랑과 기대를 돌려드리지 못한 것 같아 저의 마지막 시크릿넘버 수담이로서의 인사를 전해드리게 된 지금이 참 아쉽고 마음이 쓰인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수담은 “무대 위에서든 일상에서든 락키들에게 항상 큰 힘을 받았던 기억뿐”이라며 “락키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수담은 “앞으로는 다른 자리에서 락키들에게 인사드리게 될 수도 있지만, 그 마음 잊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꾸준히 성장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시크릿넘버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했습니다. 사랑해요. 락키”라고 끝맺었다. 수담의 탈퇴로 시크릿넘버는 주, 나비, 딘다, 에빈, 민씨 5인조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팬들은 “수담아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앞으로도 응원할게”, “시크릿넘버는 6명일 때가 좋았는데… 그래도 각자의 길에서 빛나길 바라”,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락키는 항상 기다릴 거예요”라며 아쉬움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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