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4' 제작진, 악플·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 선포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환승연애4’ 제작진이 출연진을 향한 악성 댓글과 인신 공격,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14일 ‘환승연애4’ 제작진은 공식 계정을 통해 “최근 일부 출연자를 겨냥한 인신 공격 및 악의적인 댓글, 허위 사실 유포가 증가하고 있으며, 본편 내용이 공개 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스포일러 형식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프로그램 제작에 심각한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일반인 출연자에게 큰 상처를 남기고 프로그램을 온전히 즐길 수 없게 만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악의적인 비방, 외모 비하, 인격 모독성 게시물 작성자, 허위 사실 유포자, 사전 스포일러 유포자에 대한 증거를 지속적으로 수집 중이며, 상황에 따라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본편 공개 전후를 막론하고 동일 사례가 확인될 경우 추가적인 고소 및 법적 대응이 이어질 수 있음을 안내하며, 스포일러 유포 행위와 출연자에 대한 억측, 비난, 사생활 침해, 과도한 신상 추적을 즉시 중단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환승연애4’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티빙에서 공개됩니다.

방송 전부터 스포일러와 악플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만큼, 누리꾼들은 '드디어 칼을 뽑았다', '일반인 출연자 보호 당연하다', '선처 없이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등 제작진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