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 조세호, 소금 식혜 김종민 향한 '고뇌'… 멤버들 반응은?
Doyoon Jang · 2025년 12월 14일 09:50
‘1박 2일’ 멤버 조세호가 김종민의 장난에 복잡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 2일’ 경상북도 안동 편에서는 양반과 머슴 콘셉트의 게임이 펼쳐졌다.
이날 양반 역할을 맡은 조세호, 문세윤, 이준은 머슴 딘딘, 김종민, 유선호를 향해 간식 심부름을 시켰다. 머슴들은 양반들에게 줄 식혜를 가져오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몰래 간식을 맛보며 휴식을 취했다.
이 과정에서 김종민은 양반들에게 줄 식혜에 소금을 타는 장난을 쳤다. 간식을 맛본 이준은 식혜의 이상한 맛을 즉시 알아차렸고, 조세호는 “지금 솔직하게 말하는 자에게는 용서가 있을 것”이라며 자백을 유도했다. 이에 유선호는 김종민을 바로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김종민에게 “우리가 함께 해온 시간이 있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 멍충아, 마셔라”라며 소금 친 식혜를 건넸다. 이후 조세호는 방으로 돌아가 다른 멤버들에게 “우리 ‘멍충이’가 잘못을 고백했으니 한 번씩 용서해주는 건 어떻겠냐. 김종민의 정성을 보고 싶다”라고 제안하며 너그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세호는 최근 불거진 ‘조폭 연루’ 의혹으로 인해 ‘1박 2일’에서 하차를 결정했으며, 방송 분량은 하차 전 촬영된 내용이다. 소속사 측은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역시 1박 2일 편집이 살렸다’, ‘조세호 예능감 여전하네’, ‘김종민 장난치는 모습 웃기다’ 등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세호의 하차 소식에 아쉬움을 표하는 댓글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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