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X츠키, '극한84' 새 크루 합류! 마라톤 향한 열정 불태웠다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에 새로운 크루원으로 코미디언 이은지와 빌리(Billlie)의 멤버 츠키가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극한84'에서는 기안84와 권화운이 새로운 크루원 후보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후보로 등장한 츠키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러닝을 취미로 삼고 있으며, 매일 한강에서 뛰고 있다고 밝혔다.

츠키는 풀코스 마라톤 경험은 없지만, 크루가 있다면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다리가 부서져도 뛸 것"이라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을 즐기는 성격이라고 강조했다. 츠키는 지난 7월 한 달간 약 120km를 뛰었다고 기록을 공개하며, 1km당 5~6분 페이스로 최대 15km까지 뛰어봤다고 덧붙였다. 풀코스 완주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목표가 있다. 저는 마인드가 너무 강한 사람이라서 유리 심장이 아니다"라고 말해 합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두 번째 후보인 이은지 역시 러닝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일주일에 매일 3~7km를 뛴다고 밝힌 이은지는 풀코스 완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안84는 두 후보에게 와인과 코스튬으로 유명한 프랑스 메독 마라톤을 소개했다. 츠키는 이 소식에 "저 고백할 게 있다. 아버지가 메독 마라톤에 출전했었다"며 14년 전 아버지의 완주 기록(3시간 7분대)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기안84는 크루장으로서 러닝 초보인 이은지와 츠키를 위한 특별 러닝 레슨을 진행했다. 츠키는 기안84와 비슷한 1km 4분대 페이스로 달렸고, 이은지는 1km 7분대 페이스로 자신의 속도에 맞춰 도전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은지, 츠키 완전 잘 어울린다!', '극한84 드디어 새 크루 왔네! 이번 시즌 기대된다', '마라톤 도전하는 모습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활약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