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싱글 '태양계' 콘셉트 필름 공개…'오드리 헵번' 비주얼 화제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첫 번째 싱글 ‘태양계’의 콘셉트 필름과 포토를 연이어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공개된 ‘태양계’의 콘셉트 필름과 사진들은 곡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해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Atelier’ 버전 콘셉트 필름에서는 이국적인 배경 속 찻잔을 들고 있는 김세정의 모습이 오드리 헵번을 연상시키며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13일 공개된 ‘Chamber’ 버전 콘셉트 포토는 몽환적인 분위기 속 자연스럽게 소파에 누워있거나 공허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김세정의 모습으로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Chamber’ 버전 콘셉트 필름 역시 잔잔한 분위기 속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과 내추럴한 모습으로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태양계’는 2011년 발표된 성시경의 원곡을 김세정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원곡의 감성은 유지하면서 김세정만의 새로운 감정선을 더해 또 다른 이야기를 완성할 예정으로, ‘김세정표 태양계’가 어떤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세정은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내년 1월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을 포함한 8개 도시에서 팬 콘서트 투어 ‘2026 KIM SEJEONG FAN CONCERT ‘열 번째 편지’’를 개최한다. 2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싱글 ‘태양계’는 오는 17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세정의 컴백 소식에 팬들은 "역시 김세정! 컨셉 장인 인정", "이번에도 믿고 듣는 노래일 듯", "빨리 음원 공개됐으면 좋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