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비타민 츄, 금발 파격 변신…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 티저 공개

‘인간 비타민’ 츄(CHUU)가 솔로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를 통해 파격적인 금발 소녀로 변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소속사 ATRP는 지난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츄의 첫 정규 앨범명과 발매일이 오는 1월 7일로 확정되었음을 알리며, 동시에 첫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츄는 밝은 금발의 긴 생머리와 푸른 눈동자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블루 톤 니트와 핑크 스커트, 컬러풀한 스타킹을 믹스 매치한 과감한 스타일링은 츄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영상은 낯선 도시 거리를 걷는 모습으로 시작해, 어두운 미술관에서 무언가를 찾는 츄의 모습으로 이어집니다. 갑자기 쓰러진 츄 주변으로 전자적 파동이 흐르고, 컴퓨터 코딩 화면이 교차되는 장면은 현실과 비현실이 뒤섞인 듯한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는 앨범명 ‘XO, my cyberlove’가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선 확장된 세계관을 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함께 공개된 ‘신분증’ 티저 이미지 역시 이러한 메시지를 뒷받침합니다. 출생 지역이 ‘Unknown’으로 표기된 신분증에는 차가운 비주얼과 아날로그적인 니팅 요소가 대비를 이루며, 디지털과 인간적인 온기가 충돌하는 듯한 설정을 보여줍니다. 이는 현대적인 관계를 은유적으로 풀어낼 앨범의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지금까지 ‘Howl’, ‘Strawberry Rush’, ‘Only Cry in the Rain’ 등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온 츄는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서사를 하나의 세계로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츄의 첫 정규 앨범 ‘XO, my cyberlove’는 내년 1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됩니다.

이번 앨범 티저 공개 후 네티즌들은 "금발 츄 진짜 레전드다", "컨셉 너무 기대돼요! 빨리 보고 싶어요", "사이버 사랑이라니, 앨범 서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컴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