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김황성 작가, '신의악단'으로 돌아온다…국민 휴먼 드라마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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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김황성 작가, '신의악단'으로 돌아온다…국민 휴먼 드라마 예약

Jihyun Oh · 2025년 12월 15일 02:40

오는 12월 3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신의악단'이 '7번방의 선물'의 김황성 작가가 참여하며 올겨울 극장가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웰메이드 휴먼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독특한 소재와 함께 충무로 최고의 이야기꾼 김황성 작가와 실제 북한 전문가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탄탄한 스토리 완성도를 자랑했다.

김황성 작가는 1,280만 관객을 사로잡은 '7번방의 선물'을 통해 특유의 페이소스 짙은 인간애와 묵직한 감동으로 전 세대 관객의 마음을 움직인 바 있다. 이번 '신의악단'에서는 가장 폐쇄적인 공간인 '북한'을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가짜'를 연기해야 하는 인물들의 절박하고 아이러니한 상황을 그려내며 '7번방의 선물'을 잇는 또 하나의 국민 휴먼 드라마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김형협 감독은 제작보고회에서 "김황성 작가님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단순한 웃음이 아닌, 그 안에 흐르는 ‘사람’과 ‘휴머니즘’이었다"며, "실화적 모티브를 바탕으로 한 이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스토리의 힘을 강조했다.

여기에 영화 '공조' 시리즈, '사랑의 불시착' 등 다수의 북한 관련 작품에서 자문과 각색을 맡아온 베테랑 백경윤 작가가 각색과 자문으로 참여해 신뢰도를 더했다. 박시후, 정진운 등 출연 배우들의 북한 사투리 지도까지 직접 맡아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가짜 찬양단'이라는 기상천외한 소재 위에 김황성 작가의 묵직한 울림을 담아낸 영화 '신의악단'은 2025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에게 기적 같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황성 작가가 '7번방의 선물' 이후 또 한 번 국민 드라마를 탄생시킬지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다. "나오는 것냈요 정말 기대됩니다‼️", "이번네는 어떠다는 영화일까요?", "진좌 영화 제발 화이팅이네요!" 라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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