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S 연예대상, 김숙부터 전현무까지 7인 대상 후보 공개… 치열한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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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S 연예대상, 김숙부터 전현무까지 7인 대상 후보 공개… 치열한 경쟁 예고

Seungho Yoo · 2025년 12월 15일 02:54

‘2025 KBS 연예대상’의 대상 트로피를 두고 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15일 ‘2025 KBS 연예대상’ 측은 올해 연말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대상 후보 7인을 최종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김숙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 장수 프로그램은 물론, ‘배달왔수다’, ‘오래된 만남 추구’까지 다방면에 걸쳐 활약하며 탁월한 입담과 예능감을 선보였다. 2020년 대상 수상과 2021년부터 3년 연속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 경력에 빛나는 김숙이 다시 한번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희는 ‘개그콘서트’의 ‘말자 할매’ 캐릭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후, 이를 확대한 토크쇼 ‘말자쇼’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KBS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새로운 소통 아이콘으로 떠오른 김영희의 거침없는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18년째 ‘1박 2일’을 지켜온 김종민은 ‘1박 2일’ 시즌1, 시즌4 팀으로 단체 대상(2011, 2023)과 개인 대상(2016)을 수상한 경험이 있다. 현재 ‘1박 2일 시즌4’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MC로서 KBS 예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그가 대상 4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보검은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배우 최초이자 역대 최장수 MC로 활약하며 품격 있는 진행으로 음악적 소통의 장을 열었다. 과거 ‘뮤직뱅크’ MC와 월드투어 MC로 10년간 KBS 음악 프로그램과 함께 해왔던 그는 2015년 신인상 수상 이후 10년 만에 대상 후보로 돌아와 의미를 더했다.

붐은 4년 이상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베테랑 예능인다운 노련함과 친근함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23년 프로듀서 특별상 수상에 이어 최초로 대상 후보에 오른 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남자 개인 최연소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 이찬원은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KBS의 아들’임을 입증하며 예능 대세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2년 연속 대상 석권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현무는 6년 넘게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C를 맡고 있으며,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도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KBS 대표 MC로 자리매김한 그가 이번 대상 후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최강 후보 조합을 완성했다.

한편, ‘2025 KBS 연예대상’은 오는 20일(토) 오후 9시 20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며, 이찬원, 이민정, 문세윤 3MC의 진행으로 KBS 2TV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라인업 장난 아니네, 누가 받을지 예측불가다', '작년 대상 이찬원 또 받을까?', '김숙, 김종민 레전드인데 이번엔 꼭 받았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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