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 폭로에 '나래바'까지 논란… "전남친에 월 400만원 지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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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 매니저 폭로에 '나래바'까지 논란… "전남친에 월 400만원 지급 의혹"

Eunji Choi · 2025년 12월 15일 03:04

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이 연예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과거 전 매니저 A씨의 폭로로 시작된 갑질 논란이 금전 문제, 연애사, 그리고 사적 공간이었던 '나래바'까지 번지며 진실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된 A씨의 주장에 따르면, 박나래는 월급 형태로 급여를 지급했지만 실제 수령액은 월 300만원 수준이었으며, 경리 업무까지 도맡았다고 합니다. 특히, 아무런 일을 하지 않은 전 남자친구에게 매달 400만원이 지급되었고, 전 남자친구와 박나래 어머니에게 4대 보험이 가입되어 있었다는 충격적인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과거 박나래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언급했던 연애 관련 발언들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웃음으로 넘겼던 '발목 잡히는 게 특기', '연하남에게 약하다'는 발언들이 현재 상황과 맞물려 다른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논란은 박나래의 사적인 공간 '나래바'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전 매니저들은 나래바에서 술자리 준비와 뒷정리는 물론, 24시간 대기 상태에서 술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안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고성이 오갔고, 와인잔이 던져져 매니저가 응급실에 실려 갔다는 주장까지 제기되었습니다.

과거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오마이걸 유아와 승희가 나래바 방문을 취소했던 일화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박나래가 '나래바에서 50쌍, 비공식 100쌍의 커플이 나왔다'고 언급했던 내용들도 현재는 다른 시선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한때 사교의 상징이었던 공간이 이제는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현재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등으로 고소했으며, 박나래 측 역시 이들을 공갈미수로 맞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박나래를 둘러싼 의혹들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네티즌들은 "나래바에서 커플 나왔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실제 사연은 충격이다", "전 매니저의 폭로가 사실이라면 너무하다", "방송 하차는 당연한 수순"이라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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