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주사이모' 논란 속 침묵…결연한 표정의 셀피 공개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최근 불거진 '주사이모' 관련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 투어 중 찍은 무표정 셀피를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4일 샤이니 공식 SNS에는 미국 투어 중인 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두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키는 화려한 무대 의상을 입고 금발 스타일링을 한 채, 거울 앞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강렬한 퍼포먼스를 예고하는 듯한 모습이다.

특히 키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의식하지 않는 듯, 오히려 결의에 찬 표정을 짓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이는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한 준비된 모습으로 보인다.

한편, 키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25 KEYLAND : Uncanny Valley' 미주 투어를 진행 중이며, 이 일정으로 인해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는 불참했다.

앞서 키는 개그우먼 박나래의 '주사이모' 논란에 연루되며 곤욕을 치렀다. '주사이모'로 불린 인물 A씨의 SNS에 키와의 10년 넘는 인연을 강조하는 게시물이 있었기 때문이다. A씨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SNS 계정을 비활성화했지만, 키가 침묵을 지키면서 의혹은 계속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은 '키가 무슨 잘못이 있겠냐', '루머에 흔들리지 말자', '투어 잘 마무리하고 돌아와요'라며 키를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