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10년 만에 멜론뮤직어워드 컴백…'라이브 논란' 딛고 명예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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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10년 만에 멜론뮤직어워드 컴백…'라이브 논란' 딛고 명예회복 나선다

Eunji Choi · 2025년 12월 15일 08:05

월드투어 ‘위버멘쉬(Übermensch)’의 대장정을 마친 지드래곤이 오는 20일 ‘2025 멜론뮤직어워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4일 앙코르 콘서트가 열렸던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지드래곤이 멜론뮤직어워드에 출연하는 것은 무려 10년 만의 일이다. 지난 2015년, 그는 그룹 빅뱅으로 무대에 올라 ‘올해의 아티스트’를 포함한 4관왕을 차지하며 K팝 대표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명실상부한 ‘K팝 제왕’의 귀환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지드래곤이 최근 ‘라이브 논란’을 딛고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달 마마어워즈에서 일부 불안정한 라이브를 선보여 아쉬움을 남겼던 그는 SNS를 통해 이를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관계자들은 지드래곤이 최근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에서 라이브 실력을 상당 부분 극복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최적화된 음향 시스템이 더해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가요계 관계자는 “마마어워즈에서의 아쉬움을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만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빅뱅 시절부터 그의 퍼포먼스 실력은 언제나 최정상이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10년 만이라니! 진짜 기대된다", "이번엔 라이브 꼭 잘했으면 좋겠어", "지디의 무대는 언제나 최고였지!" 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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