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갑질 논란 속 재조명된 한채영♥매니저, '가족 같은' 훈훈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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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갑질 논란 속 재조명된 한채영♥매니저, '가족 같은' 훈훈한 관계

Hyunwoo Lee · 2025년 12월 15일 09:27

개그우먼 박나래의 매니저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배우 한채영과 그의 매니저 간의 훈훈한 관계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거 방송에서 한채영은 매니저를 단순한 업무 파트너를 넘어 '가족 같은 존재'로 여기며 깊은 신뢰와 애정을 표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2021년 7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한채영과 5년째 함께 일하고 있는 이중희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당시 매니저는 자연스럽게 한채영의 집에 방문하여 주방을 살피며 "주방을 보면 뭘 먹었는지 다 나온다"고 말해,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매니저는 "촬영이 시작되면 급하게 살을 빼야 해서 몸이 상할 수 있다. 평소 식습관을 체크하는 편"이라며, "과자에 꽂히면 한 번에 두 박스를 사고, 냉장고엔 콜라와 라떼 같은 고칼로리 음료가 가득하다. 드라마를 앞두고 7~8kg이 쪄서 제작진에 제보까지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한채영이 단 커피로 아침을 시작하자, 매니저는 "아침에 달려야 한다"며 운동을 권했습니다. 러닝머신 위에서 땀을 흘린 한채영은 가구 위에 앉았다가 가구가 내려앉자 "살찐 증거"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또한 한채영은 매니저를 위해 직접 아침 식사를 준비했지만, 다소 서툰 요리 실력으로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에 매니저는 "수육도 해주고 그런다. 못하는 건 아니다"라며 든든하게 그녀를 감쌌습니다.

촬영 후 한채영은 최근 이사한 매니저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깔끔한 집을 본 한채영이 감탄하자, 매니저는 "커튼, 옷걸이, 매트리스, 수납장까지 누나가 다 사줬다. 집도 누나가 구해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너무 힘들어서 대구로 내려가려고 했을 때, 누나가 '넌 잘 될 앤데 왜 포기하냐'며 붙잡아줬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한채영은 "이 일을 하다 보면 누가 내 편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매니저는 정말 내 편"이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최근 연예계 내 갑질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채영과 매니저의 돈독한 관계는 연예인과 스태프 간의 바람직한 동행의 좋은 사례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한채영 매니저 복 받았다", "이런 관계 너무 보기 좋다", "서로에게 힘이 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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