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우현, 뮤지컬 '슈가' 첫 공연 성공적 마무리... '여장 변신' 호평
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이 뮤지컬 '슈가'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남우현은 지난 14일 서울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슈가'에서 조세핀 역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뮤지컬 '슈가'는 고전 코미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를 원작으로, 1929년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우연히 갱단의 살인을 목격한 두 재즈 뮤지션이 여성으로 위장해 밴드에 잠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남우현은 극 중에서 살기 위해 여장을 감행하는 로맨틱한 색소폰 연주자 조(조세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그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인피니트 메인보컬로서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특히 날카로운 지성과 반전 매력을 지닌 조 캐릭터를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파격적인 여성 분장과 요염한 몸짓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성공적인 첫 공연을 마친 남우현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선후배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슈가'와 함께 연말연시를 즐기시고 2025년을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다. 첫 공연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남우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슈가'는 내년 2월 22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됩니다.
네티즌들은 남우현의 뮤지컬 연기에 대해 "완전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잘하더라", "인피니트 보컬 실력은 역시 최고! 연기까지 잘하다니", "여장 모습 신선하고 매력 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