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다방’ 이수지X정이랑, SNL로 다져진 케미…“카메라 돌아가면 그냥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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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다방’ 이수지X정이랑, SNL로 다져진 케미…“카메라 돌아가면 그냥 자매”

Jihyun Oh · 2025년 12월 15일 21:07

쿠팡플레이 웹예능 ‘자매다방’이 이수지와 정이랑의 유쾌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자매다방’은 이수지와 정이랑 자매가 다방을 운영하며 게스트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형식의 웹예능이다. 두 사람은 ‘SNL 코리아’를 통해 다져진 능숙한 진행 능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최근 만난 이수지와 정이랑은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수지는 “레트로 다방 콘셉트로 게스트분들의 삶과 작품을 함께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예상보다 훨씬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 둘이 촬영을 즐겁게 해서 그런지 시너지가 화면에 잘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이랑은 “연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카메라가 돌아가면 그냥 자매처럼 편안하게 이야기하는데, 시청자분들도 이를 편안하게 받아들여 주시는 것 같다”며 “편집된 숏폼이 화제가 되는 것도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자매다방’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높은 애드리브 비율이다. 대본에는 게스트의 작품 홍보를 위한 기본적인 질문만 포함될 뿐, 나머지는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채워진다. 두 사람은 평균 40%에 달하는 애드리브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러한 즉흥적인 재미의 기반에는 ‘SNL 코리아’에서의 경험이 있다. 이수지는 “‘SNL’ 덕분에 지금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게 되었다. 정말 감동적인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정이랑 역시 “‘SNL 코리아’는 세상에 ‘이런 사람이 있어요’라고 자신을 알릴 기회를 준 프로그램”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향후 출연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한 질문에 이수지는 “송강 씨가 전역했으니 나와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팬이었다”고 밝혔고, 정이랑은 “박정민 님이 나와서 저를 꼬시는 동네 건달 콘셉트로 왔으면 좋겠다”는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수지와 정이랑은 ‘자매다방’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수지는 “하루에 한 번이라도 웃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정이랑은 “어떤 손님이 오셔도 저희 방식대로 웃음을 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SNL’ 콤비 이수지, 정이랑의 ‘자매다방’에 대해 “둘이 케미 너무 좋다”, “진짜 자매 같다”며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또한 “다음 게스트는 누구인지 궁금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는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Lee Su-ji #Jeong I-rang #Jamatabang #SN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