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톡파원 25시’, 프랑스 루앙부터 대만 션컹까지… 다채로운 랜선 여행으로 시청자 홀릭
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가 프랑스, 이탈리아, 대만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랜선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톡파원 25시’에서는 중식 스타 셰프 박은영과 미술사 강사 이창용이 게스트로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이날 방송은 프랑스 루앙의 예술적인 풍경, 이탈리아 로마의 미켈란젤로 흔적 탐방, 그리고 전현무와 김숙의 대만 여행 2탄까지 다양한 코스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프랑스 톡파원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도시 루앙으로 안내했다.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가 사랑했던 루앙 대성당과 그가 영감을 얻은 에트르타 정원을 방문하여 마치 모네의 그림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에트르타 절벽 앞에서 모네의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가의 시선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톡파원은 코끼리 바위가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르망디의 명물인 블루랍스터구이를 즉석에서 즐기며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이탈리아 랜선 여행에서는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숨결을 따라갔다. 톡파원은 미켈란젤로가 건축에 참여한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그의 걸작 ‘피에타’와 작품에 얽힌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또한, 산 피에트로 인 빈콜리 대성당에 전시된 ‘모세상’의 경이로운 표현력에 전현무는 “말이 안 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미켈란젤로가 즐겨 먹었을 법한 이탈리아 가정식 파스타 ‘토르텔리’를 맛보고, 그가 설계한 캄피돌리오 광장을 방문하며 건축가로서의 업적까지 조명하며 예술 여행의 대미를 장식했다.
전현무와 김숙의 유쾌한 대만 여행 2탄도 이어졌다. 두 사람은 새점 점술집에서 전현무의 2026년 결혼 운세를 점치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마음만 먹으면 내년에 결혼할 수 있다”는 점괘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두부의 수도’ 션컹라오제에서는 강렬한 향으로 유명한 취두부 먹방에 도전했다. 처음에는 낯선 향에 당황했지만, 취두부찜을 맛본 김숙은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진산으로 이동한 두 사람은 아름다운 해안도로와 현지 맛집을 탐방하며 진산의 매력을 만끽했다. 하루 800그릇 판매 기록을 자랑하는 게 요리 맛집에서는 게죽과 꼴뚜기 쌀국수로 완벽한 식사를 즐겼다. 마지막으로 중자오완 해변에서는 인기 드라마 ‘상견니’의 주인공처럼 자전거를 타며 청춘 영화 같은 순간을 연출했고, 이는 다음 대만 여행 3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전국 2.3%, 수도권 2.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랜선 여행 제대로 즐겼다', '다음 대만 여행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숙의 취두부 먹방에 '나도 먹어보고 싶다', '용기가 대단하다'는 댓글들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