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3', 설리 가족 위기부터 사상 최대 적 등장까지…핵심 관전 포인트 3가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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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3', 설리 가족 위기부터 사상 최대 적 등장까지…핵심 관전 포인트 3가지 공개

Seungho Yoo · 2025년 12월 16일 00:02

개봉을 단 하루 앞둔 영화 '아바타: 불과 재'(원제: Avatar: Fire and Ash)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세 가지 핵심 스토리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는 '설리' 가족에게 닥친 균열이다. 전편에서 장남 '네테이얌'을 잃은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는 깊은 슬픔에 잠긴다. 가족을 지키려는 '제이크'와 신념이 흔들리는 '네이티리'의 위태로운 모습이 그려지며, 특히 아들의 죽음 이후 인간 소년 '스파이더'(잭 챔피언)를 향한 복잡한 감정은 가족 간의 갈등을 심화시킬 예정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인간적이고 마음을 다루는 이야기”라고 강조하며, 외부의 공격 속에서 내부의 균열까지 겪는 '설리' 가족의 위기 극복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두 번째는 시리즈 사상 최대의 적, '마일스 쿼리치 대령'(스티븐 랭)의 귀환이다. '쿼리치 대령'은 이번 '아바타3'에서 화산 폭발로 삶의 터전을 잃고 '불'을 숭배하게 된 재의 부족 '바랑'(우나 채플린)과 손을 잡는다. 'RDA'의 신무기까지 얻게 된 이들의 동맹은 판도라를 뒤흔들 최악의 위협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판도라의 미래를 짊어질 '설리' 가족 아이들의 성장과 그들의 비밀이다. '네테이얌'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는 '로아크'(브리튼 달튼), 신비로운 힘을 가진 '키리'(시고니 위버), 그리고 '투크티리'(트리니티 블리스)까지. 이들은 거대한 전투 속에서 성장하며 예상치 못한 비밀을 밝혀낸다. 특히 마스크 없이 판도라에서 숨 쉴 수 없었던 '스파이더'가 자유롭게 호흡하게 되면서 또 다른 위협의 서막을 알린다. '설리' 가족 아이들의 변화와 활약은 '아바타' 시리즈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오는 17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아바타3'에 대해 네티즌들은 "드디어 공개! 빨리 보고 싶어요", "설리 가족의 이야기가 어떻게 변할지 너무 기대된다", "쿼리치 대령의 컴백이라니, 이번 편은 더 스펙터클할 듯!"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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