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IVE), 팬 선물·서포트 정중히 사양…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

그룹 아이브(IVE)가 팬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선물과 서포트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아이브 공식 SNS를 통해 팬레터를 제외한 모든 선물과 서포트를 받지 않겠다는 공지를 올렸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내주시는 마음이 팬 여러분께 더 필요한 곳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결정된 사안”이라며 “너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준비 중이시거나 계획하신 서포트가 있다면 정중히 거절의 말씀을 드린다. 팬 여러분의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브는 현재 두 번째 월드투어 'SHOW WHAT i HAVE'를 진행 중이며, 내년 4월에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이브의 선한 영향력을 위한 결정이네요", "팬들의 마음을 더 좋은 곳에 쓰라는 뜻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브 응원할게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