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골반' 이상형 공개에 쑥스러워 '삐끗'... '독사과2' 뜨거운 연애 논쟁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이상형을 살짝 공개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Plus, Kstar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이하 ‘독사과2’) 6회에서는 MC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윤태진, 허영지가 함께 시청자 사연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남자친구가 다른 여성에게 친절한 것이 단순히 성격 때문인지, 아니면 호감이 있어서인지 헷갈리는 의뢰인이 등장해 MC들을 뜨거운 연애 논쟁으로 이끌었다.

의뢰인은 남자친구와 헬스장에서 만나 400일 넘게 만나고 있다며, 남자친구의 다정함이 혹시 다른 여성에게도 향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특히 의뢰인의 이상형으로 ‘황금 골반’을 가진 여성이 등장하자, 양세찬은 “매콤하다”며 감탄했고 이은지는 “양세찬 씨 이상형 같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의뢰인과 ‘애플녀’의 만남이 공개됐다. 애플녀는 의뢰인에게 허벅지 스킨십 가능 여부를 물었고, 의뢰인은 당황했지만 결국 이를 허락했다.

이후 전현무는 “허벅지 멘트는 정말 수위가 높다. 남자들은 정신을 못 차린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이은지는 전현무의 이상형을 물었고, 전현무는 “저도 골반을 좀…”이라며 말을 흐리다 “기사 날까 봐 무섭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험 카메라를 통해 의뢰인의 친절도를 분석했고, 의뢰인은 실험녀들에게 일정한 선을 지키며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본 작전에서도 애인 여부를 묻는 질문에 “400일 넘었다”고 당당히 답해 MC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독사과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SBS Plus와 Kstar에서 방송된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전현무 이상형 드립ㅋㅋㅋ', '골반 얘기 나올 때 다들 빵 터졌네', '독사과2 존잼 인정' 등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