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RAGON, 월드투어 'Übermensch' 서울 앙코르 성료…K팝 솔로 새 역사 썼다

G-DRAGON이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리빙 레전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ännsc h] IN SEOUL : ENCORE, presented by Coupang Play’는 약 8개월간 이어진 월드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G-DRAGON은 총 12개국 17개 도시에서 39회에 걸쳐 82만 5천여 명의 글로벌 팬들과 호흡했다.

서울 앙코르 공연에서 G-DRAGON은 'POWER', 'GO', 'Crayon', 'Crooked'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투어의 정수를 선보였다. 특히 태양과 대성이 깜짝 등장한 'HOME SWEET HOME' 무대는 빅뱅 완전체의 케미스트리를 재확인시켜 주었으며, 앙코르 곡으로 이어진 'WE LIKE 2 PARTY', '눈물뿐인 바보' 무대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TAKE ME' 무대에서는 바다와 함께 'Smoke' 챌린지를 깜짝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G-DRAGON은 “1년을 정말 열심히 보냈다. 내년에는 빅뱅 형들과 20주년을 맞이한다. 4월부터 워밍업을 시작한다”며 빅뱅의 20주년 활동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월드투어의 의미를 담은 스페셜 영상이 공개되며 콘서트는 더욱 풍성한 막을 내렸다.

이번 월드투어는 G-DRAGON이라는 아티스트가 가진 독보적인 예술 세계관과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례 없는 스케일의 공연 연출과 각 도시의 열광적인 반응은 G-DRAGON이 K팝을 대표하는 아이콘임을 각인시켰다.

한국 네티즌들은 "역시 지드래곤! 무대 장악력은 말해 뭐해", "빅뱅 완전체 무대라니 눈물 줄줄... 20주년도 기대할게요!", "서울 앙코르까지 완벽했다, 다음 투어도 빨리 해주세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