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반박하러 온 야노시호, '이혼?' 질문에 '매번!' 솔직 답변 '돌싱포맨' 초토화

오늘(16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등장하는 야노시호, 이혜정, 박제니가 돌싱포맨 멤버들과 유쾌한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야노시호는 “추성훈이 ‘돌싱포맨’에 나와 했던 말들에 반박하러 왔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녀는 “나도 골드카드를 가지고 다니는데, 추성훈이 왜 블랙카드를 들고 다니는지 모르겠다”고 폭로를 시작했고, “이혼을 생각해 본 적 있냐”는 질문에는 “매번, 매번!”이라고 솔직하게 답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어 한국 최초로 디올쇼 무대에 오른 모델 이혜정은 남편 이희준의 작품 속 베드신 때문에 스트레스성 알레르기가 올랐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그녀가 남편 이희준을 혹독하게 ‘사육’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탁재훈은 “어쩐지 이희준 얼굴에 그늘이 있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정은 이에 해명하기 위해 즉석에서 남편 이희준과 통화를 시도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했다.

야노시호는 추성훈이 경기에서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아픈 것 같다며 ‘돌싱포맨’에게 “시련의 아픔, 이혼해 봐서 알지 않냐”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추성훈과의 마지막 키스에 대한 질문에는 오히려 ‘돌싱포맨’에게 “마지막 키스가 언제였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고, 당황한 멤버들은 “우리는 기억을 잃었다”고 둘러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한편, 130만 팔로워를 보유한 MZ세대 모델 박제니는 “마음만 먹으면 3초 안에 상대를 유혹할 수 있다”며 요즘 유행하는 플러팅 방법을 전수했다. 이에 ‘아재’ 대표 돌싱포맨 멤버들은 몹쓸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지만, 박제니는 “제 최장 연애 기간은 15일”이라며 반전 연애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돌싱포맨’과 야노시호, 이혜정, 박제니의 유쾌한 케미는 오늘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 내용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야노시호 솔직해서 웃기다', '이혜정 남편 토로하는데 짠하면서 웃기네', '박제니 3초 플러팅 나도 해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야노시호 이혼 질문에 저렇게 대답하는 거 대박ㅋㅋ' 라며 폭소하는 댓글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