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유재명→트와이스 다현까지, '러브 미' 통해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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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유재명→트와이스 다현까지, '러브 미' 통해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 펼친다

Sungmin Jung · 2025년 12월 16일 02:34

JTBC 새 금토드라마 '러브 미'가 배우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트와이스 다현을 통해 각양각색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더 평범할 수 있는 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가족을 잃은 상실감과 외로움을 겪고 있는 서준경(서현진), 서진호(유재명), 서준서(이시우)는 진자영(윤세아), 주도현(장률), 지혜온(다현)을 만나 삶과 관계 속에서 사랑을 마주하며, 그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른 사랑의 얼굴을 보여줄 것이다.

산부인과 전문의 '준경' 역의 서현진은 '사랑은 선택과 신뢰'라고 정의했다. 7년 전 어머니의 사고 이후 마음을 열지 못했던 준경이기에, 한 번 선택한 감정 앞에서는 도망치지 않고 믿어보려는 태도가 그녀의 사랑 방식이다. 유재명은 '진호'의 사랑에 대해 '미안함에서 시작되지만, 자영을 만나 누군가에게 사랑받기에 충분한 남자라는 걸 알게 된다'며 '실수하고 후회해도 매일을 살아내는 것처럼, 진호의 사랑 역시 매일을 사랑해내는 현재진행형'이라고 덧붙였다.

이시우가 연기하는 '준서'에게 사랑은 '친구'라고. 10년 지기 친구 혜온과의 관계처럼,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그의 사랑 방식이다. 윤세아는 '자영'의 사랑을 '서로에게 살아 존재함이 다하는 것, 그렇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장률은 '도현'의 사랑을 '퇴근 후 돌아왔을 때 따뜻한 음식과 포근한 공간으로 맞이해주는 사람, 하루 동안 겪은 모든 감정을 숨기지 않고 받아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준경에게 평범한 일상과 따뜻한 가족 같은 존재가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다현은 '혜온'의 사랑을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상대의 곁을 지켜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유치원 때부터 친구였던 준서의 불안함을 품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혜온처럼, 요란한 감정보다 같은 자리를 지켜주는 마음이 혜온의 사랑의 본질이라는 것.

제작진은 '러브 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하기보다, 인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1-2회 연속 방송된다.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 등 화려한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다현의 연기 도전에 네티즌들은 '다현이 연기하는 혜온 캐릭터 기대된다',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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