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구름, 정규 4집 '에어플레인 모드' 발매... 조유리 MV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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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구름, 정규 4집 '에어플레인 모드' 발매... 조유리 MV 출연

Jihyun Oh · 2025년 12월 16일 03:09

싱어송라이터 구름이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에어플레인 모드'를 발매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정규 앨범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정규 3집 '하늘, 손, 풍선'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작업물로, 구름의 음악적 성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에어플레인 모드'에는 '겨울의 유실물', '살아지는 삶', '멸망'이라는 세 개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됐다. 구름은 팝, 포크, 발라드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장르 속에서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이별과 상실, 그리고 그 이후의 치유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리스너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겨울의 유실물'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출연을 확정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조유리의 미니 3집 타이틀곡 '개와 고양이의 시간'에 구름이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조유리는 뮤직비디오에서 '겨울이 떠난 사람에게는 끝난 계절이지만 남겨진 사람에게는 이제야 시작되는 계절'이라는 복잡한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는 음원 공개와 동시에 구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4번 트랙 '난 노래하기 싫어요'에는 싱어송라이터 정우가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맑은 보이스와 구름의 담백한 보컬이 만나 포크송 특유의 따뜻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it would be alright', 'no worries', '에어플레인 모드' 등 묵직한 감성과 여운을 담은 곡들이 수록되어 구름만의 진솔하고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구름은 이번 앨범에 대해 "작년에 구조한 유기견 쵸메를 보며 느낀 감정을 담았다"라며, "쵸메가 제 삶에 와주었듯, 세상 모든 이별에는 저마다의 가치가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마음속 상처를 내려놓고 편안함을 얻길 바란다"라고 앨범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름은 최근 마운드미디어 산하 레이블 'tapes'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정규 4집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앨범 발매 소식에 누리꾼들은 '구름 컴백 기다렸어요!', '조유리 MV 출연이라니 조합 미쳤다', '이번 앨범도 명곡 예상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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