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영X문동혁, ‘러브호텔’서 살인마 마주한다…‘현실 공포’ 예고
배우 김아영과 문동혁이 2025년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을 통해 강렬한 스릴러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러브 : 트랙’의 세 번째 이야기 ‘러브호텔’(연출 배은혜, 극본 박민정)은 오랜 연애에 익숙해져 서로의 소중함을 잊고 있던 커플이 폭우로 인해 낯선 모텔에 갇히면서 살인마와 맞닥뜨리는 극한의 상황을 그린다.
극 중 김아영은 7년 차 장기 연애 커플의 윤하리 역을, 문동혁은 헌신적인 남자친구 강동구 역을 맡아 현실적인 커플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어두컴컴한 러브호텔 복도를 배경으로, 살인마의 존재를 직감한 듯 공포에 질린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를 의지하는 두 사람의 굳은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협 앞에서 놓인 극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괄괄한 성격의 하리마저도 숨길 수 없는 두려움에 휩싸여 있어, 권태기에 놓인 연인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늘 티격태격하던 윤하리와 강동구 커플은 폭우를 피해 우연히 들어간 러브호텔에서 살인마와 마주치게 되고,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게 된다. 과연 두 사람은 살인마를 피해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 위기를 통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 전 공개된 스틸컷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아영, 문동혁 조합 신선하다', '스릴러 로맨스라니 흥미진진할 듯', '무서운데 둘이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