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빈, '스프링 피버' 윤봄役 맡아 "고양이 같은 매력, 섬세한 감정 연기 집중"
배우 이주빈이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스프링 피버’는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핫!핑크빛 로맨스 드라마로, 이주빈은 까칠하지만 속정 깊은 고등학교 교사 윤봄 역을 맡아 배우 안보현과 호흡을 맞춘다.
작품 선택 계기에 대해 이주빈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윤봄’을 즐겁게 표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촬영지가 바닷가 마을이라 매일 여행하는 기분으로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녀는 윤봄 캐릭터에 대해 “겉으로는 차분하지만 내면에 상처와 외로움이 있는 입체적인 인물”이라며, “어두움과 밝음이 공존하는 만큼 감정의 톤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교사 역할을 위해 판서 연습을 꾸준히 했다는 이주빈은 “말투와 제스처를 세심하게 다듬어 실제 교사처럼 느껴지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캐릭터를 잘 나타내는 키워드로 ‘고양이’, ‘투명함’, ‘원칙주의자’를 꼽은 이주빈은 “봄이는 처음엔 경계심이 강하지만 마음을 열면 누구보다 따뜻하고 다정하다. 솔직한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배우들 호흡이 좋고, 안보현 배우가 액션에 능숙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스프링 피버’가 “힐링과 웃음, 따뜻함이 가득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주빈은 “보는 내내 마음이 포근해지고 작은 위로와 미소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스프링 피버’는 2026년 1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주빈의 '스프링 피버'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주빈 배우 연기 너무 기대돼요!", "안보현 배우랑 케미 어떨지 궁금하다", "새 드라마 꼭 본방사수할게요!"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