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신곡 'DUET' 콘셉트 사진 최초 공개…리라스와 파격 협업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새 디지털 싱글 'DUET'의 콘셉트 사진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코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 'DUET'의 콘셉트 사진 3장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사진은 일본 유명 뮤지션 리라스(Lilas, 요아소비의 이쿠라)와 함께 작업한 것으로, 두 사람의 독특한 조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코의 자유분방한 스타일과 리라스의 단정한 복장이 대비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다른 사진에서는 주변 인물들이 모두 같은 동작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지코와 리라스는 군중 속에서 정적인 포즈를 유지하며 신비로움을 더한다. 특히 따라 하고 싶은 독특한 팔동작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디지털 싱글 'DUET'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담은 특별한 머치(Merch) 앨범으로도 만날 수 있다. 주얼리 및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여 탄생한 이번 앨범은 듀엣의 의미를 살린 팔찌와 목걸이 세트 형태로 제작되었다. 각 액세서리 펜던트에 내장된 자석이 서로 달라붙는 디자인은 곡명 'DUET'과의 연결성을 보여주며 재미를 더한다.

'DUET'은 '이상적인 상대와 듀엣을 한다면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곡으로, 겉보기에는 상반된 음색과 그림체를 가진 두 아티스트의 조화가 돋보일 예정이다.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지코와 일본 밴드 음악의 선두 주자인 리라스의 만남은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한일 톱 티어' 아티스트들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지코는 음원 공개 다음 날인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2025)'에서 신곡 'DUET'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네티즌들은 '지코랑 리라스라니 조합 미쳤다!', '컨셉 사진부터 벌써 기대돼', '무조건 음원 나온다', 'MMA에서 무대 볼 생각에 심장이 두근거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곡과 무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