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14년 연속 '올해 빛낸 예능인' 1위…신동엽·전현무·강호동·이수지·박나래 등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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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14년 연속 '올해 빛낸 예능인' 1위…신동엽·전현무·강호동·이수지·박나래 등 톱10

Sungmin Jung · 2025년 12월 16일 06:07

국민 MC 유재석이 올해를 빛낸 최고의 예능방송인으로 14년 연속 선정되며 압도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11일 한국갤럽 발표에 따르면, 유재석은 전국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48.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해피투게더', '무한도전', '런닝맨' 등 다수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을 성공시키며 국민 MC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면 뭐하니?' 등 출연작들이 꾸준히 사랑받으며 그의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2위는 '실내 예능의 최강자' 신동엽이 16.3%의 지지로 올랐다. 그는 현재 SBS 'TV동물농장', '미운 우리 새끼'와 KBS2 '불후의 명곡'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으며, 넷플릭스 '성+인물' 시리즈 등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어 전현무가 11.5%로 3위를 차지했으며, 2010년까지 유재석과 함께 '국민 MC'로 불렸던 강호동이 10.1%로 4위에 올랐다. 5위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이름을 올렸고, 최근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박나래는 6위(8.0%)에 자리했다. 이 외에도 서장훈, 이수근, 기안84, 장도연이 톱10에 포함되었다.

이번 조사 결과, 유재석과 신동엽, 전현무, 강호동 등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 인물들의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예능 프로그램의 특성상 출연진 간의 '케미'가 중요하게 작용하며 신예보다는 기존 스타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재석의 14년 연속 1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역시 유느님! 따라갈 사람이 없다', '국민 MC는 역시 유재석이다', '꾸준함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나래가 6위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향력 있네', '어서 활동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함께 '갑질 논란은 잊으면 안 된다'는 신중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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