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징글볼 투어' 필라델피아 공연 성료…글로벌 인기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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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징글볼 투어' 필라델피아 공연 성료…글로벌 인기 입증

Jisoo Park · 2025년 12월 16일 06:36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미국 '징글볼 투어'에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각)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감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지난 9월 발매된 '더 엑스(THE X)' 앨범의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를 시작으로, 뉴욕 공연에서 최초 공개해 호평받았던 '베이비 블루(baby blue)'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 10년 차다운 무대 장악력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은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몬스타엑스는 미국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미들 오브 더 나이트(MIDDLE OF THE NIGHT)'와 '썸원스 썸원(SOMEONE’S SOMEONE)'을 통해 부드럽고 호소력 짙은 보컬을 선보이며 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특히 '썸원스 썸원' 무대에서 팬들이 함께 손을 흔드는 모습은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곡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에서는 자유분방하면서도 힙한 퍼포먼스로 무대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공연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는 아이하트라디오, Z100 뉴욕, 피플, USA TODAY LIFE, StyleCaster, Q102 Philly 등 다수의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롤링스톤에서도 몬스타엑스의 무대를 집중 조명하며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리더 셔누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징글볼 투어'로 해외 팬분들을 뵐 수 있어 기쁘다. 많은 응원을 받아 열심히 준비했는데, 뿌듯하다”며 “'썸원스 썸원' 때 팬분들이 손을 흔들어주시던 모습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아이엠이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같이 있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잘 마무리하겠다. 남은 무대도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16일 워싱턴 DC, 20일 마이애미 공연을 끝으로 '징글볼 투어'를 마무리한다. 이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새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THE X : NEXUS)'를 개최할 예정이다.

몬스타엑스의 '징글볼 투어' 활약에 대해 국내 팬들은 “필라델피아에서도 역시 몬엑!”, “역시 믿듣퍼 몬스타엑스!”, “벌써 투어 막바지라니 아쉽다, 남은 공연도 화이팅!”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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