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욱, '닥터X' 합류…외과 전문의 배흥곤 역으로 안방 컴백

Article Image

이성욱, '닥터X' 합류…외과 전문의 배흥곤 역으로 안방 컴백

Jihyun Oh · 2025년 12월 16일 07:30

배우 이성욱이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 합류하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일본 후지TV의 인기 드라마 ‘닥터X’를 원작으로 하는 메디컬 느와르로, 오로지 실력으로 의사로서의 소명을 증명하는 주인공 ‘닥터X’ 계수정(김지원 분)이 부정부패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성욱은 극 중 구서대학교병원의 외과 전문의 ‘배흥곤’ 역을 맡는다. 배흥곤은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마초적인 성향을 지녔지만, 환자들에게는 진정성 있는 의사로 다가가고 싶어 하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특히 계수정의 등장으로 인해 그의 입지가 흔들리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화흥곤’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릴 만큼 흥미로운 캐릭터를 소화할 이성욱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성욱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쿠팡플레이 ‘미끼’, JTBC ‘기상청 사람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트라이’와 ‘애마’에서는 역대급 빌런을 각기 다른 매력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작품마다 압도적인 몰입감과 탄탄한 캐릭터 구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성욱이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2026년 방영 예정이다.

한국 네티즌들은 이성욱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이성욱 배우님 또 어떤 캐릭터 보여주실지 기대돼요!", "닥터X 원작 재밌게 봤는데 한국판이라니!", "마초 의사라니 벌써부터 카리스마 폭발할 듯" 등 그의 연기 스펙트럼에 대한 찬사와 함께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냈다.

#Lee Sung-wook #Bae Heung-gon #Doctor X: Era of the White Mafia #Kim Ji-won